아.. 공부해야되는데 왜이렇게 하기 싫을까? 자꾸 딴 짓함.
5월에 시험 있는데.. 왜이렇게 시간이 빠르지 ㅠㅠ.. 엊그제 전 시험 끝난거 같은데.....또.......금방 시험기간이네..
스펠링이랑 발음 매치가 안되서 단어가 너무 안외워지고 문법 룰은 왜이리 헷갈리고 쓰기는 할 때마다 같은 실수 반복
ㅋ.....빡친다.. 진짜 ㅋㅋㅋㅋㅋ...
나의 10대 때는 거의 시험 전날에 벼락 치기 했었는데.. 그 결과는 당연 좋지는 않음. 그걸 아는데!! 안고쳐지네 ㅋ
언어쪽은 벼락치기로는 안되는 분야인데.. 그래서 평소에 공부를 해야하는데 안하는 나 자신은..대체....왜........
왜..왜냐면...... 흥미가 없으니까.. 재미도 없고..근데 살려면 해야하니 꾸역 꾸역 하고있다. 언어에 흥미 좀 느끼고 싶다.
근데 덴마크어 배워서 쓸데가 마땅히 없는것 같은데 ㅠㅠ.. 차라리 영어, 불어, 스페인어 이런거 배우면 그나마 좀 쓸모가 있을 것 같은데 ㅠㅠ 내가 덴마크에 아예 자리 잡고 사는게 아닌 이상은 정말......쓸 일이 없다. 그리고 살면서 너무 불만이 많아서..내가 덴마크에 자리를 잡을지 말지도 미지수고;; 계속 고민된다. 덴마크와의 궁합이 안좋아서 ㅋㅋ 그러다보니 언어 공부가 정말 잘 나가질 않는다. 나아아아중에 직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써는 정이 안붙음; 4년을 살았는데!! 아직도 싫은거보면......... 좋아할 수가 있을까 싶고..?
그리고 내 생각에 나는 언어에 재주가 1도 없는것 같기도 함.
재미있는 시트콤이라도 있으면 보면서 할텐데 덴마크 티비, 시리즈, 등등 다 재미가 1도 없고~ 데니쉬 휴머가 진짜 안맞음;; 뭐가 재밌는지 이해가 안간다. 영국 드라마 시리즈라면 하루종일 내내 볼 자신 있는데.. 재밌는것도 많고 휴머도 잘맞아서 영드는 볼때마다 만족스러운게 많았다. 아 물론 노잼인것도 있긴하다만 ㅋㅋㅋ 최근에 영어 수업에서 선생님이 시트콤 하나 보여줬는데 그게 1970년대 시트콤 mind your language 인데, 외국인들이 영어 학원을 다니며 생기는 에피소드로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외국인을 바라보는 스테레오타입 이미지로 나온다. 근데 이런쪽 휴머는 나랑 잘 안맞고 오히려 좀 거부감이 들어서 ㅋㅋㅋ..보는 내내 시큰둥했다. 게다가 1편에 40분짜리라서 진짜..너무 긴거 아닌가 싶고 ㅋㅋ..이런거 말고 아이티크라우드 시트콤 보여줬음 좋겠다. 봐도 봐도 또 웃긴데..ㅋㅋㅋㅋ.. 아이티 크라우드, 프라이데이나잇, 컴플라잇위드미, 핍쇼, 인비트위너스, 데릭, 더오피스(영드버젼), 블랙북스..등등 진짜 존잼 많은데!..흠.. 아무튼 그나마~ 영어 배우는 시간이 덴마크어 보다 더 즐겁긴하다. 근데 둘 다 실력 안느는건 똑같음 ㅋ.. 나는 언어쪽은 제에에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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